국방부는 27일 상반기 군 장성 인사를 단행하면서 육군 참모차장에 황대일(56·육군사관학교 43기) 중장을 보임했다. 국방부는 이번 상반기 인사에 대해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의 균형 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속해서 비(非) 사관학교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선발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육군 소장 진급자 8명 중 5명은 육군사관학교 출신 , 3명은 비육군사관학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장급 인사 이동은 다음과 같다. 황대일 신임 육군 참모차장은 9사단장, 3 사관학교장, 1 군단장을 거쳐 군수사령관을 맡던 중이었다. 강건작 중장(육군사관학교 45기)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은 6 군단장에 보임됐다. 신임 국방개혁비서관에는 강신철(육군사관학교 46기, 소장) 합참 전략기획부장이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