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촬영지 돌담병원 위치 포천 산정호수 가족호텔. 신의손 부용주 트리플 보드 외과의사란?

#whitedb1949

지난주부터 sbs에서 한석규가 주연으로 나오는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작했죠.

올 초에 kbs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끝난 뒤로 마음 둘 드라마가 없었는데요.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시청률 꼴찌 보보경심 려인가 뭐시긴가가 종영하고 

이어서 무려 한석규가 나오는 김사부가 시작해서 일주일이 활기차게 느껴지네요.

낭만닥터 김사부 시청률이 첫회에서만

벌써 10%에 육박했고 어제 3회 시청률은 12.5%대였죠.

웰메이드 드라마는 시청자들이 학실히 반응을 하네요.

낭만닥터 김사부 몇부작인지 보니 20부작이네요.

딱 대작 타는 냄새가 솔솔나죠.

저는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드라마를 볼 때 항상 촬영지가 궁금해요.

낭만닥터 김사부 병원은 거대병원 본원과

강원도 정선의 분원인 돌담병원.

이렇게 2곳이 나오죠.

낭만닥터 김사부 거대병원 촬영장소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죠.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이 촬영장소 협찬으로 나오니까요.

그에 반해서 강원도 정선에 있다는 

(거성대학병원) 거대병원의 분원인 낭만닥터 김사부 돌담병원은

세상 어디에 저런 오래된 병원이 있나 싶은 몰골이죠.

그런데...

눈에 많이 익은 느낌.

분명 어디선가 봤는데 싶었죠.

참고로 제가 여행을 좀 많이 다니거든요.

낚시도 좋아하고...

최근에 돌담병원 같은 느낌의 시골 병원을 본 적이 있어서 그간 찍었던 사진을 찾아봤는데요.

돌로 지어진 병원이긴 했지만 크기가 많이 달랐어요.

그래도 생각해 보고 생각을 해 보니 올 봄에 산정호수 놀러갔을 때 

얼핏 본 산정호수 호변에 있던 포천 산정호수 가족호텔이더군요.

극중 돌담병원은 정선에 위치 해 있지만 실제의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지는 포천에 있네요.

포천 가족호텔은 폐업해서 버려져 있었는데요.

태양의후예 촬영지였던 한보탄광이 버려져있다가 유명해진 것 처럼 

낭만닥터 김사부 돌담병원 촬영장소인 포천 산정호수 가족호텔도 

버려졌다가 다시 관광지가 될지 궁금하네요.

관광에 총력을 기울이는 포천시라면 

충분히 관광지화 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자주 놀러가는 포천에 또 한 군데 갈 곳이 생기겠네요.

추가 팁.

한석규가 맡은 극중 주인공 신의손을 가진 부용주는 무려 트리플 보드.

극중 윤서정 서현진은 더블보더.

그리고 유연석은 탑보드하는 말이 나오죠.

보드란 것은 전문의 타이틀인가봐요.

그러니까 8만 시간씩 걸려 전문의 타이틀 하나 겨우 따는데 

천재의사 김사부는 무려 트리플 보드 의사로 나오는데요.

여기서 트리플 보드 외과의사란 전문의 분야가 3가지라는 뜻이죠.

부용주는 일반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전문의죠.

혼자서 의원이나 한과목 전문병원이 아닌 3개의 전문 진료과목을 가진 병원 타이틀로 개원이 가능한거죠.

뇌도 열고...가슴도 열고.. 잘린 팔도 붙이고...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