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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가볼만한곳 - 경기도 장흥아트파크(구 장흥토탈야외미술관)

Exocet 낯선.공간 2015. 10. 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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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20 최초 방문 및 작성일 2014.05.25 17:48 

서울근교 양주에 가 볼만한 곳으로 예전에 장흥토탈야외미술관이라고 있었드랬지 그게 장흥아트파크가 된겨.

가족들과 함께 서울근교로 당일치기로 놀러가기 좋은 곳으로 송암천문대를 찍고 다녀왔는데, 밤에 별을 봐야하니 낮에 일찍 가서는 매표만 하고 남은 시간을 인근에 있는 장흥아트파크(장흥아트센터)엘 갔지. 

장흥아트파크 전화번호 : 031-877-0500미술관 | 상세 경기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8

장흥아트파크라고 있는데, 처음에는 장흥아트파크 자리가 장흥토탈야외미술관이었던지 잘 몰랐더랬지.

나는 한국항공대학교출신이다. 응답하라 1994처럼 94학번이다. 내 대학시절. 능의선이란게 있었다. 

서울교외선이라고도 하지. 서울역에서 의정부까지 가서 청량리역을 거쳐 회귀하는 순환열차인데, 그땐 그딴 거 관심 없었지. 

가끔 항공대 국립환원을 외치면서 서울역으로 전교생이 데모하러 갈 때나 서울역까지 타고 가보고, 보통은 지하철 2호선 신천역에서 내려서 이화여대생들 구경도 할 겸 이대 근처에 있는신촌기차역까지 걸어가서 거기서 기차 타고 한국항공대학교 바로 앞에 있는 기차역인 화전역에 내려서 통학을 하고는 했드랬지.

가끔은 수업을 마치고 혹은 수업하기 싫을 때 화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백마역이나 장흥역으로 놀러가곤 했는데, 장흥역에서 내리면 아마 내려서 왼쪽이었던 것 같아 좀만 걸어 올라가면 바로 장흥토탈야외미술관이란 데가 나왔지. 

그땐 입장료가 있었나? 

있었더래도 정말 얼마 안하는 금액이었을거야. 

그리고 둥그런 커피집이 있었는데, 거긴 커피 마시면 마신 커피 머그잔을 갖고 갈 수 있었어.

애와 와이프와 함께 장흥아트파크를 거닐다보니, 점차 그때의 모습들이 조금씩 보이더라고~ 그제서야 아~ 20년이란 세월이 흘렀구나...

1시간도 채 관람하지 않는 시간 동안 입학해서 졸업할 때까지의 7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치길래 죽을 때가 된게 아닌가 걱정되드만 ㅋㅋ

장흥아트파크 입장료는 무려 7천원. 양주시민은 할인된 가격 5천원!

입장용 팔찌 착용.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풍경.

가나 어린이 미술관 내부에 가면, 어린이들이 신발을 벗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거대블럭을 조립할 수도 있다.

자전거 폐타이어로 만든 상어! 와이프가 레알 놀란 표정을 연출해주었다. ㅋ

이 곰 이름이 뭐더라...? 암튼. 애들 사진찍어주기에는 딱 좋은데 미술관이라고 사진촬영금지란다. 몰랙 찰칵.

   

예술가들은 예술가들인 갑다. 감탄할만한 미술작품이 꾀 있더라..

곱게는 못넘어가지...꼭 따라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우리가족들 ㅋㅋㅋ 애 엄마가 먼저 시작하니까 애도 저러고 있다. 컨셉은 전혀 이해 못하고 엄마가 하는게 재밌어 보이니까 따라하는 딸래미.

건물이 검정,파랑,빨강,노랑으로 되어 있어서 감각적으로 보인다. 장흥아트센터는 겨울을 피해서 와야겠다. 내 오랜 사진 중에 장응토탈야외미술관 시절에 찍은 사진이 낙엽이 다 진 후의 겨울 즈음의 사진이라 을씨년스러워 보이드라구~

요런 것도 할 수 있고...

아이들이 놀만한 공간이 많은 것이 장점. 서울에서 맘잡고 가면 30분이면 갈만한 거리인 것이 장점~

돈내고 체험학습을 해볼 수도 있다. 아마 필통만들기인 듯 하다.

저 멋있어 보이는 건물이 간장게장집이란다. 저긴 안가봐서리...왠지 억지스러워 보이는 식당은 별로 선호하질 않는데, 검색해보니 한 번은 가볼만 할 것 같은 느낌이다. 타피루즈님이 사진을 너무 잘찍어온 탓인건가?

http://blog.naver.com/ksalt7?Redirect=Log&logNo=10170007647

근데 여기서 저쪽으로 들어갈 수는 있어도 저기에서 이쪽으로 나올 수는 없는건가?

앉아도 되는 미술작품이라...이런 게 참 좋다.

이녀석도 폐타이어로 만들어진 코풀소. 역시 전문가들의 솜씨가 느껴지는구만. 아 전문가가 아니라 예술가인가?

바로 이 건물이 옛추억을 마구마구 깨워낸 카페다. 20년전의 그 카페도 이런 모양이었던 것 같다. 가운데에 둥그런 화덕?이 있고 거기서 고구마며 옥수수를 구워 주고, 커피 한잔마셔도 머그컵을 공짜로 가져올 수 있던 그 카페.

여기도 컵을 공짜로 주긴 준다. 일회용 테이크아웃잔....

제목이 특급열차였던가? 난해하다. 다 빤쭈를 입고 있는데, 맨 마지막 녀석만 꼬추를 덜렁거리면서 내놓고 있다. 열차 시간에 늦어서 팬티 챙겨 입는 걸 놓친 모양이다. 불쌍한 자식...

로보트 태권브이의 프레임 해석 작품?? 좀전에 말한 지각한 녀석의 꼬추가 보인다.

문화평론가 김갑수님을 닮았다...하는 짓도?

1시간 동안의 여행이었지만, 타임머신을 탄 기분으로 구경하고 왔다.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늙었는지 자꾸 눈물이 흐른다...

@1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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