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방송

태양의후예 특전사 국가대테러특공대 707 특임대 대테러부대 알파팀 무기 총 나이프 헬기 uh60 ch47 수송기 c130, 포네틱코드 그리고 우르크 촬영지

낯선.공간 2016. 3. 2. 02:45
반응형

지난 주에 시작한 태양의 후예 시청률이 15.5%를 기록하면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태양의 후예가 방영된 직후에 온갖 카페에서 태양의 후예 고증에 대해서 의견이 참 많다.

태양의후예의 고증을 논하기 전에 태양의후예 작가가 누군지부터 살펴보자.

태양의후예 작가는 김은숙작가다.

이 분이 쓴 드라마를 살펴보면 태양의후예의 고증을 논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다.

파리의연인, 프라하의연인, 연인, 온에어, 시티홀, 시크릿가든, 신사의품격, 상속자들이다.

김은숙 작가의 주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고 형식은 판타지인 경우가 많다.

파리의연인이건 온에어건 멀쩡해 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작품들도 전부 사실은 작가의 상상력에 기반할 뿐 고증 따윈 애당초 기대하기 힘들다.

상속자들마저도 판타지이지 결코 고증을 필요로 하던 작품이 아니다.

그러하니 태양의후예에 특전사라는 직업이 나온들 그 것에서 현실을 얼마나 재현 했는가 따위 의미가 없다.

파리의 연인에서 가난한 여자와 부자 남자의 만남도 현실에서는 얼마나 판타지인가?

애당초 특전사 군인과 잘나가는 스타 여의사와 연애 그 자체도 판타지물이라는 장르적 배경을 깔아 놓은 것 아닌가?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땅의 수많은 밀덕들은 간만에 티비 드라마에 펼쳐진 밀리터리 화면에서 드라마 제작진의 고증 능력을 심판하고 있다.

일게 육군 대위가 서울 시내에 헬기를 불러서 타고 간다라...

많은 밀덕들이 이미 지적했지만 한국인이 인질로 잡힌 상황도 아닌데 헬기로 부대로 데려가서 C130 군용수송기로 현지에 급파한다는 것 부터가 판타지 소설이다.

참고글

  1. 2016 군인 봉급표. 태양의후예 유시진 대위, 서대영상사 육군 특전사 2016년 군인 월급 
    2016.02.28
  1. 포병숫자, 포네틱코드 알파 브라보 찰리 델타 vs 알파 브라보 감마 델타 (그리스문자) vs 모노 디 트리 (라틴어숫자) : 라져, 폭스투 뜻 
    14:36:58

역사 이래로 대한민국은 한국인과 관계없는 외국 대테러작전에 국가대테러특공대 부대를 파견한 적이 없다.

대한민국 특전사가 외국에서 대테러 작전을 펼친 것은 공식적으로는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 주얼리호 선원구출을 위해 아덴만에서 펼쳐졌던 아덴만 여명작전이 유일하다.

2007년 아프간에서 탈레반에 납치된 분당 샘물교회 자원봉사자들의 구출작전을 위해 특전사 대테러부대가 아프간으로 급파된 적은 있다.

미국은 대외적으로 자국민이 납치되어 인질이 되어도 돈을 주고 협상하는 일이 없다는 게 그 들의 주장이지만 한국 정부는 군사작전보다 돈 퍼주고 구해 오자는 것이 주된 방침인 국가다.

2007년 탈레반 피랍사건도 군사작전 이전에 378억을 주고 인질을 석방받는 것에 합의했다.

비록 파견 갔다가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되돌아 왔지만 현지에서 테러집단의 동향분석 무기분석을 담당해서 협상을 비교적 용이하게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아서? 훈장을 추서 받기도 했다.

이 때 파견되었던 부대가 바로 대한민국 특전사 707특임대가 아니었을까 추정된다.

태양의후예에서 송중기의 부대가 바로 이 707특임대가 아닐까 여겨지는 부분이 바로 그런 부분이다.

707특임대 이전에 606특임대로 존재했다가 1981년 대통령 경호는 27특공대로 이관하고 국가 대테러부대로 707특임대로 개편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대외적인 대테러활동을 할 수 있는 국가대테러특공대로는 특전사 대테러부대는 707특임대대가 유일하다.

참고로 국내에서의 대테러활동은 경찰특공대가 담당하고 있다.

물론 UAE에 파병 나가 있는 아크부대가 존재하긴 한다.

하지만 아크부대는 UAE의 요청에 의해 조직된 특별 파병부대다.

아크부대는 UAE의 특수전 대테러부대와의 연합훈련 및 자문과 중동지역 한국인 테러사건에 대한 대처를 담당하고 있다.

실제로 일어난 적이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거나 온전히 판타지라고만 볼 수는 없는 부분이 바로 태양의후예 특전사 부대인 707특임대의 해외 파견 부분일 수 있다.

태양의후예에서 특전사를 알파팀으로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태양의후예 알파팀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네이버 지식인에 질문이 많다.

일단은 알파팀이라는 명칭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괜히 멋있게 보이려는 측면도 크다.

일단은 707특임대와 같은 특전사는 일반 보병의 편제인 소대나 분대와는 다른 팀 단위로 운용된다.

1개 특전사팀은 팀장 부팀장을 포함해서 10명 안팎의 인원이 팀을 구성한다.

한국에서 보통 소대나 중대 등을 지칭할때 1중대 2소대 이런식의 숫자를 쓰지만 미국은 포네틱코드로 된 부대명을 쓴다.

이지중대 브라보소대 델타팀 뭐 이런식이다.

알파 브라보 찰리 델타 에코(이지) 폭스트롯 골프 호텔...

a b c d e f g h...

VHF, HF, USA방식의 포네틱코드

알파팀은 a team이라는 뜻이고 1중대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보통 1팀이 우수한 엘리트집단인 것으로 인식되듯이 태양의후예에서 알파팀이라는 명칭은 우수한 특전사 팀으로 쓴 듯 하다.

알파팀을 a team으로 쓰고 보니 추억의 에이특공대가 생각난다.

에이특공대의 영어 제목이 바로 a team이다.

그리고 태양의 후예 알파팀이 아프간에 파견갈 때 C130을 타고 가다가 강하를 할 것 처럼 나왔는데 적진에 바로 침투할 것도 아니고 결국 미군기지에서 미 특전사인 델타포스와 합류할 건데 고글끼고 C130 후방을 열어서 대사 치는 장면은 참... 판타지니까...

델타포스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델타포스 역시 미국의 특전사령부 예하 엘리트 특수부대 중의 하나다.

미드 중에서 유닛이라는 미드가 있다.

바로 델타포스를 다룬 미드다.

에이특공대의 설정은 미 특전사인 그린베레로 나오고 유닛은 델타포스로 나온다.

서로 다른 부대인 것 같지만 그린베레는 미 특전사의 상징이 초록색 베레모인 관계로 그린베레라면 미 육군 특전대 전체를 지칭하고 그 중에서 엘리트를 모아 특전사령관 직속의 예하부대로 모은 부대가 델타포스다.

앞서 포네틱코드를 언급했듯이 델타포스는 미특전사 1분견대 델타팀을 지칭 했다.

당연히 알파팀 브라보팀 찰리팀도 있었지만 현재는 델타팀만 존재하고 델타포스로 부른다.

가장 최신식 무기와 장비만 지원받는 최정예 특수부대다.

한국에서 707특임대의 의미와 비슷하지만...장비면에서는...비교불허집단이다.

아..앞서 언급했던 에이특공대는 그린베레 출신인데 델타포스였는지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하는 짓을 보면 델타포스였지 않을까싶다.

다시 태양의후예 팀 얘기로 돌아와서...

태양의후예에 진구는 선임상사로 부팀장을 맡고 있는데 중대에 따라서 선임상사가 부팀장을 맡기도 하지만 원래는 중위나 소위의 장교가 부팀장을 맡게 되고 나머지는 부사관으로 구성된다.

특전사 팀에는 일반 병사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리고 각 팀원은 폭파, 통신, 저격 등의 포지션을 맡게된다.

태양의후예 무기.

태양의후예의 엉터리 고증과는 별도로 일단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각종무기와 비행기 헬기가 등장한다.

먼저 태양의후예 1화에 북한군과 조우해서 단검으로 싸우는 장면에서 나이프.

솔직히 공군출신인 필자는 나이프를 본 적이라곤 보급나이프에 녹슬지 말라고 기름칠 할때 밖에 없다.

아무튼 특전사 나이프가 어떤게 쓰이는 지는 모르겠지만 특전사에게 나이프보다는 나이프 쓰는 법이 더 중요한 무기가 아닐까싶다.

크라브마가 라는 기술인데 특전사들이 사용하는 나이프 기술이라고 한다.

아마 태후에서도 이 크라브마가 KRAV MAGA를 기반으로 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때 북한군이 권총을 겨누는데....발터 PPK다. ㅡㅡ 니가 제임스 본드냐?

발터 PPK는 007시리즈에서 제임스본드가 애용하는 권총이다.

007 walter ppk

북한군 제식 권총은 체코의 CZ75를 카피한 백두산권총이 제식 권총이다.

델타포스와 태양의후예 알파팀이 인질구출작전을 펼칠 때 알파팀의 주무기가 MP5였다.

대한민국 육군의 제식 소총은 K2소총이다.

기관단총을 사용할 경우 K1A를 사용하지만 대테러부대인 707특임대 보유장비는 다양하다.

K1A기관단총 이외에 K2, K7기관단총은 물론이고 H&K MP5, MP5K, MP7등을 보유하고 있다.

인질구출 특성상 관통력이 떨어지는 MP5의 사용은 적절했다고 본다.

이후 나오게 될지 모르겠지만 저격용 라이플의 경우 MSG90 이외에도 707특임대에만 보급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슈타이어 SSG-69 라이플도 707 특임대 장비다.

태양의후예에서 유시진 대위가 병원 옥상에서 타고가는 헬기는 UH60 헬기다.

이 UH60헬리콥터는 블랙호크다운이라는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익숙할 것이다.

블랙호크 다운이라는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UH60의 이름이 블랙호크다.

혹은 송파구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근처의 특전사령부에서 수시로 뜨고 내리는 UH60을 많이 봤을 것이다.

실제 특전사령부에서 특전사들의 낙하산 강하 훈련이나 헬기 패스트로프 훈련 및 침투 훈련 등에 주로 사용한다.

1990년부터 대한항공에서 라이센스 생산을 하고 있고 추력을 개량한 UH-60P로 대한민국 육군에 110여대가 보급되어 있고 해군과 공군에도 HH-60P로 소량의 탐색구조 헬기가 배치되었다.

문제는... 일개 대위를 태우기 위해서 이 UH60을 서울 시내 상공으로 날려 보낸다는 것은 넌센스다. 뭐...판타지니까...

태양의후예2회에서 UH60을 타고 사라졌던 유시진대위와 서대영 상사가 다른 팀원들과 타고 아프간에 도착한 비행기는 C130H 허큘리스 수송기다.

이 비행기에 발칸포를 장착하고 날면 A130 건쉽 공격기가 된다.

태양의후예 2회에서 의료봉사단을 태우러 온 헬기는 CH47 치누크 혹은 시누크라고 불리는 수송용 헬기다.

로터가 윗쪽으로 두개가 달려서 서로 역방향으로 돌면서 토크를 상쇄하며 돈다.

1만2천KG이상의 견인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2대의 험비 정도를 수소왈 수 있고 30~55명의 병력 수송이 가능하다.

대한민국에 CH47치누크는 30대가 도입되었고 24대는 육군에 6대는 공군에 배치되었다.

태양의후예 우르크 촬영지.

태양의 후예는 해외 로케이션도 다녀왔는데, 우르크라는 나라는 없다.

이라크라면 모르겠지만 태양의 후예에서 우르크는 발칸반도에 위치한 나라로 나온다.

우르크는 가상국가인데 촬영은 어디선가 촬영을 하긴 했을 텐데 발칸반도에 대표적인 국가는 바로 그리스다.

물론 그리스가 최근에 내전이나 전쟁을 겪지는 않았다.

그리스 이웃 나라는 터키다.

터키 옆동네는 시리아다.

아무튼 태양의 후예 우르크 촬영지는 태양의후예 로케이션 지역인 그리스다.

태양의후예3회에서 송중기와 송혜교가 배타고 들어간 섬은 그리스의 세계적인 휴양지 자킨토스 섬이다.

그 이외애도 고증오류는 대본만큼 쓸 수 있을 것 같지만....뭐 판타지자나...

우르크에 파병간 모우르중대와 메디큐브 등은 태백세트장에서 촬영했다.

우르크 활주로 촬영은 경기도의 모 부대 활주로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모 부대 중에 촬영가능한 활주로가...

병원 촬영장소는 충북대병원이다.


반응형